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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쭘이야기

20070603 아기돌보기 잘하는 뻘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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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네 사무실로 들어오게 되어서
비오는날 분유들고 제가 종로까지 뛰 가야했던 그때 그 꼬맹이

'길양'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어제 일산에 놀러를 왔습니다.
'길양' 이라니 우리 '길군'과 짝이라도 맺어줘야할것같지만
보아하니 남자아이같던걸요 ㅋㅋ

저울에 올려보니 700g 우리 길군 처음에 500g 이었는데 저겆보다 작았었나? 싶네요
지금은 거대묘라서 ㅋㅋ

할머니가 데리고 산책하고 싶어하신다길래 아직 몸에도 버거운 하겐 몸줄을 착용하고^^
돌아갔습니다.

역시 뻘쭘은...아가들을 조심조심 다가가서 예뻐해주네요
다른 무식쟁이 녀석들은 꼭 잡아먹을것처럼 ㅡㅡ;; 성큼성큼 다가가서 가둬놨습니다 ㅋ

낮엔 아메숏 아깽이랑 놀고 밤엔 길양이랑 놀고
오랫만에 아깽이들이랑 부비적 부비적 하니까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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