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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군이야기

20060322 길군 정식 소개!

동생이 보내온 사진의 파일명이

WHITE.jpg

 

꿈에 그리던 흰 고양이

 

ㅋㅋㅋㅋㅋ

 

 

 

 

세째는 장모종의 놀숲에 버닝하고있었는데 
비싼 입양비로 애들 캣타워나 사주라는 하늘의 뜻이었는지 세째가 하늘에서 뚝떨어졌어요

묘한 포인트가 있는 흰둥이~~

배고팠는지 길에서 아줌마를 졸졸 따라갔는데
그 아줌마가 따라오지말라고 그 어린것을 발로 차고 그랬대요 ㅠㅠ
500그람밖에 안나갈것같은 꼬맹이를 ...

남동생이 그걸보고는 안쓰러워서 집에 고양이들 생각나서(술마셔서 감정 up된듯)
냅다 들쳐업고왔습니다.
그래서 우리집 업둥이가 되었습니다 하하

보름마다 닭 4마리 처치하는데 이녀석 크면 6마리 ㅡㅡ;
조금먹는 여자아이이길 바랬는데 또 땅콩녀석이랍니다.

엄마집에 통신원 여동생말에의하면 날라~다닌대요^^ 어제 잠한숨 못잤다구
말라서 그렇지 두달은 넘었나봐요. 이빨도 다 있다구
고양이 화장실도 있는데 강아지 배변판을 쓴다네요
나이많은 강아지한테 털도 세우고 아 나도 궁금해죽겠다...

- 이 당시 우다다에 쓴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