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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잠자는 뻘쭘군에게
길군이 또 타고 올라서 물어뜯고 난리가 났습니다.
너무 귀찮은 뻘쭘이 하악질을 몇번 했고, 저도 떼놓기 귀찮아서 냅뒀는데
잠시뒤에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놀래서 돌아보니 침대위에서 뻘쭘은 손꼬락 정리중이고
그 뒤 이불속에서 길군 꼬리가 보이더군요
길군
뻘쭘엉아에게 심하게 얻어맞았는지
이불 뒤집어쓰고 서러움에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길군이 하도 뻘쭘을 괴롭히니까 길군 많이 혼내줬는데 그땐 끄떡도 안하더니만
고양이는 고양이한테 혼나는게 제일 무서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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